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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겨운 걸음을 고통으로 안아올려서, 보드락보드락 마찰의 성가신 아픔지나니, 나무의 뒤편 보이지않는 곳에서라도 웅크린 힘을 쥐어본다, 깊고 누런 상처에 하늘하늘 연기가 몰려온다, 누에실의 감김같이 약하지만 질긴 보호벽돌을 모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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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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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-04-0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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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방과 의사소통 할때는 상대의 머리속 그림을 잘 그려 보아야 한다. 물론 그것도 연습이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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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홍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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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-03-3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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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준을 활용한 적절한 프레이밍으로 상대방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상황이 된다면 이는 바로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세( 勢)라 할 수 있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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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홍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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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-03-3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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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모든 일에는 인간의 감정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. 그 일이 회사간의 거래 관계이든 업무적인 협조 관계이든 다르지 않다.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,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고 차이를 줄이는 노력이 표현된다면 합리성과 손익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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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홍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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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-03-3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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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고 높은 고목에 솔방울이 붙어잇다, 햇살이 바람에 빗어지고, 그 길 지남을 기억해내듯, 떨림이 아늑하다, 힘없고 엷은 사선으로 사선으로, 그어지고 그어지다가,, 덜컥,,,,컥,, 굳어잇는, 나의 빙그르 반동, 어지럽네,, 거꾸로,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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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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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-03-0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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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부림은 짊어짐의 기본이다, 앞을 보지않고 땅의 시선은, 짐을 이끌 시작이다, 두려움의 언저리 어디쯤 묻어잇는, 겁질벗으려는 자존꺼비 부풀린 가면의 휘두름 속 진짜를 잃은 서글픔 밖, 깜깜하다, 걸음, 소리들리는가 하다가, 숨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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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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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-02-0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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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진 빛을 살펴보니,, 앓는 끝자락으로 버티고잇다, 안으로 뉘염뉘염 쌓아지다가,, 얇은 바닥을 뚫고 사라진다, 뒤집고 꼬여진 아픈 점점들이, 뚝뚝뚝 그려지며,저며진다, 바탕의 모서리 접고, 덜컹 뒤편으로 내지르며 굴러간다, 바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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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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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-01-0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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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꿈치에 박힌 작은 돌로 삐걱대고, 지지직, 온전한 걸음을 방해받는 오늘같은 겨울, 큰거울 뒤편, 큼직한 아픔의 빗깔이 튀어나와, 한숨을 덮는다, 테두리를 그리고 그려, 사라져버리는,, 나의 감각을 스쳐보려, 주머니속 웅그려진 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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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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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12-0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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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을 열엇는데 닫힌 곳의 곪음이 닿아지는 느낌이다, 집히고 찝히고,, 도깨비 막대기가 우당탕,,, 지나갓을 저 안쪽 황량한 바람의 감김이,, 테이프 풀리듯,,, 한줄 흘려진다, 담에 의지해 서잇던 몸이, 휘청,, 그 바람이,, 담을 깎는다,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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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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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10-2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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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일까? 무엇을 위해 가는 것일까? 지금 우리가 이루고 있는 것은 과연 발전의 결과일까? 우리가 우리 주변 종에 저지른(저지르고 있는) 잘못은 지금까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. 혼란스럽다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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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홍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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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8-0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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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역사는 수많은 우연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. 우리 인류는 우리 역사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이다. 우리 인간이 신의 영역에 발을 들이는 것은 이미 막을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 되었지만 우리는 신이 아니라 지구의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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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홍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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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8-0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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굵은 짚으로 엮어진 가마니속에서, 나가려고 들석대는, 어깨뼈의 정 맞힘을,,, 모른체하다,, 잔가시바닥을 무릎을 기어 느껴 나가야한다, 아작거려지는, 생선뼈의 발버둥처럼, 입천장을 헤집어 놓고 닿아야한다,, 벌쏘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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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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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7-3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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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거짐 저 멀리 부스락 공포의 무검을 들추어본다, 마당 구석 콩을 줍듯, 하나 둘,,무능히, 진저리 숨, 무성한 바람이 지난 오두막에 그나마, 대나무 향, 휘,휘,,,,기울진 소리가 나려고 한다 펑,, 크게 나동그래지지 않을까, 여태 송곳,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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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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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6-2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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덜컹거리는 뒤축으로 걸어가, 문 손잡이를 잡앗다, 오돌오돌한 오한이 상체에 바람을 껴입고 꺽여진 그림자를 찾아 모퉁이에 패댕이 치며, 사라짐을 앉혀내어, 호로로 겨우 연기 피워낸다, 닥닥닥,,, 얼룩으로 삭아진 막대기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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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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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6-0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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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부라져 구불히 박혀버린 심줄이 건드려진다, 자꾸만, 어긋이 지내오며,, 한 숨에 작은 방울을 터뜨리며, 하품같은 자욱을 떨어뜨린다 큰 숨이 덜컥 지나,, 한 집 켠 뜰팡에 걸터앉게 되니,, 낡은 지붕이 머리위 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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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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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5-0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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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련 아래 머리를 넣고 위를 보니, 어둔 가슴에 있던 전등빛이 하나씩 매달린듯, 꽃잎 윤기처럼, 반짝여지고 잇다, 며칠전 볼땐, 꽃열기전 보송한 털잎이엇는데, 새가 강한 비행을 하다가, 벽에서, 급히 수직히 날개 비틀어 날아갓다,숙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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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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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3-3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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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렁한 찹쌀이 콩가루 고물을 묻혀 끈적함을 숨기듯, 질척이고 흔들리는 마음에 삐죽한 싸리가루가 박혀, 약함으로 흐르지않는 흰 동물의 뼈처럼 꺼떡이지 못한 날에 낯설고 무거운 가위 임무같이 흐들흐들 떨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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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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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2-2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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굵은 빗속을 걷다가, 빗방울에 튕겨, 신발속으로 굴러 들어온 작은씨 하나, 산속 골짝에 흙탕물을 흠뻑 맞은 등뼈의 쇠잔한 기억끝 분홍 실오라기 숯속에서 바람은 뒤편숨엇어도, 날아오르는 빨강 티검불 귓가에 들릴듯,,, 모퉁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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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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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1-3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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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드득 소리를 손을 대어 듣고 싶다, 휘파람을 품은 회오리가 갈퀴며 순간을 쯔즈즉 찢어, 일렁임을 만들다, 일렁임을 꽂이로 바닥에 정적으로 비추이기 위해, 큰 해를 따라가다, 돌아가는, 방아바퀴의 힘주임으로 쿵 떨어지다, 곁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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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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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1-1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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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추임을 들키기위해, 분홍색 얇은 낯이 찢겨진다, 굳어진 빨강 코피 색이 턱 밑 스며든다, 뒤통수에 그림들이 펼쳐지며, 꼭꼭 여미어, 아물어진 한권의 노트, 붉은 그네의 삐걱임이, 숨겨진 저릿함을 때린다, 어둔 창에 다가서는, 그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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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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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-12-0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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